안녕하세요~ 70대 부모님께서 아프셔서 병원에 입원해서 가족들 면회도 안되는 상태에서 계시면서 병을 이겨내셨을텐데 부모님도 가족들도 수고 많으셨습니다. 회복하셔서 얼마나 다행이십니까.
젊은 사람은 그나마 덜하지만 어르신들은 대부분 기운이 없다고 호소하시고 활동량의 감소와 활력이 떨어지는 부분을 볼 수가 있습니다.
지금 고민이신 부분이 한의원에서 보약을 처방받게 해드리는게 나을지 생각하다보니 주변에 흔한 건강기능식품 광고들도 눈에 띄이시고 이 건강기능식품 이름이 한의원에서 보약중에 자주 들어본 경옥고 공진단등과 비슷하다보니 헷갈리기도 하고 가격만 보면 인터넷이 나은데 이게 믿을만한건지 잘모르겠고 그러신거죠.
설이나 추석을 앞둔 시기가 되면 앞다투어서 광고를 합니다.
의료기관은 의료법상 광고가 규제대상이어서 이런 광고가 까다롭기도 합니다.
그리고 한약중에 몸을 보하는 보약도 체질에 맞고 상태에 맞게 처방을 하는 것이라서 '만병통치약으로 누구나 드세요' 하고 광고하고 판매하지는 않습니다.
의료윤리상 그렇게 해서도 안되고요. 법률상도 그렇습니다. 진단이 이루어지고 처방을 받는 것이 정상적인 의료행위니까요.
가끔 한의사나 의사중에 티비홈쇼핑등에 나오는 분들이 있습니다.
이른바 쇼닥터라고 하는데요. 전문가라는 권위와 유명세를 타고 건강기능식품을 광고하고 마치 이런 건강기능식품이나 추출물이 처방받는 한약같은 효과가 있는 것처럼 광고하면서 의사나 한의사의 처방없이 누구나 사먹을수 있는 편의성이 있다고 광고합니다.
이런 구입의 편리성이 있는 건강기능식품하고 부작용이 있을수 있는 약 또는 한약의 처방하고 같이 비교하는 것은 어려운 일입니다.
다만 건강해지고 싶다는 목적에서는 같은 것이다보니 쉽고 편하고 광고에 자주 보이는 것을 선호하는 것은 인지상정일수 있습니다. 클릭 몇 번이면 집에 도착하니까요. 그러다보니 진단받고 처방받는 한약보다 건강기능식품이 명절에도 많이 선호되는 것이 현실이지요.
그렇다고 해서 편의성을 쫒아서 코로나 후유증으로 고생하시고 힘드신 부모님의 체질과 증상과 상관없이 건강기능식품을 쇼닥터의 광고만을 보고 구입하시는 것은 선물해드리는 마음과는 다른 결과가 있을수 있습니다.
공진단 경옥고등의 전통 한약처방이 약국 홈쇼핑등에서 아무런 규제 없이 광고 판매 되고 있어서 마치 유행처럼 번지고 있습니다.
바른 진단과 바른 처방으로 한약의 정확한 효과를 낼수 있습니다. 한의원에서 진찰 상담을 받으시고 후유증에 맞는 처방을 받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