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사마귀는 ‘인유두종바이러스’(Human Papilloma Virus) 감염에 의해 각질이 두꺼워지면서 딱딱한 군살이 생기는 질환으로, 면역상태가 떨어지면 바이러스가 피부에 침투하면서 더 잘 나타나게 됩니다.
20세 미만에서 많이 생기는데, 최근에는 어린이들의 면역력이 떨어지면서 유병률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자료에서 확인할수 있는데 최근 5년간 바이러스성 사마귀로 진료받은 환자수가 약 25% 증가했고. 10∼19세에 가장 유병률이 높고 그 이후에 급감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사마귀 치료에 가장 흔히 사용되는 방법은 바르는 약, 레이저, 액체 질소를 이용한 냉동요법 등으로 각질 병변을 제거해 피부 밖으로 보이는 부분을 없애는 것입니다. 이 방법은 통증이 따르고 흉터의 부작용 등이 동반될 수 있으며, 재발하기도 하고 간혹 악화해 더 커지거나 많아지기도 합니다. 재발하지 않고 없어지는 사람과 넓어지고 번지는 등 재발하는 사람은 개인의 면역력과 피부 재생력의 차이에서 나타나게 됩니다.
사마귀의 한의치료는 몸 밖에서는 직접적인 약침치료, 뜸 등으로 피부 표면치료를 하고, 항바이러스 효과와 면역력을 높여주는 효과가 있는 한약을 이용한 치료가 도움이 됩니다. 이렇게 면역력이 증대되어 효과적으로 피부가 재생되면 레이저 냉동치료 등을 시행할 때 나타나는 통증과 흉터가 남지않습니다. 치료기간은 약 3개월정도를 기준으로 하는데요. 대부분 이보다 짧습니다. 개인의 체질과 치료받을수 있는 상황에따라 한약을 위주로 하기도 하고 체질개선하는 침과 약침을 위주로 하기도 합니다.
피부과증상중에서도 사마귀는 중증질환은 아닌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사마귀가 남에게 보이는 상황이 속상하고 불편감을 만들어 콤플렉스를 만들기도 합니다. 게다가 사마귀가 생기는 상황이 대부분 몸이 약해지는 시기이기도 해서 다른 문제도 병행하고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가볍게 한두주 치료를 해보고 효과를 기대했다가 실망하시는 경우가 있는데, 치료기간을 넉넉히 잡으시고 면역력 증대와 피부재생을 통한 근본치료인 한방치료를 하시길 권해드립니다.
개인의 체질을 고려하는 한의약, 이를 통한 면역력증대로 사마귀치료를 해보시기를 권해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