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큰 고생하셨네요.
대퇴골두 골괴사가 있는 경우 수술이 아닌 치료 방법은 별로 없어서
큰수술이긴 하지만 고관절을 인공관절로 바꾸는 수술을 하시게 됩니다.
고관절이 괴사가 한번 발생하면 재생이 되는 경우는 없어서요.
다만 괴사가 30%이내인 경우는 지켜보기도 합니다.
수술후에는 고관절을 꺾는 브릿지 운동과 엎드리는 자세 등을 금하셔야 하고요.
양말신는 동작같이 고관절을 많이 숙이는 동작은 주의하셔야 합니다.
이미 수술을 하고 나서는 견딜 수 있는 한도안에서 가능한 빨리 거동을 시작해야 하는데
이때 하지길이 차이를 느끼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이 경우 진성하지길이 차이, 즉 대퇴골과 인공관절 삽입물의 영향으로 차이가 나는경우가 있고
현성 하지길이 차이, 즉 연부조직이 구축되거나 골반이 기울어서 생기는 차이가 있습니다.
수술후에 나타나게 된 골반 비대칭의 경우는 추나치료로 효과적으로 치료할수 있고
하지길이 차이에 있어서 발에 대한 보조기 처방으로 치료 할 수도 있습니다.
상담과 치료를 받으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