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하다가 자주 다치네요. 발목 허리 어깨등 돌아가면서 다치고 아프네요. 어릴때부터 꾸준히 해온 운동인데 자주 다치다 보니 운동량도 줄고 체중도 늘고요. 어디부터 치료해야 할까요?

  • 중동한의원
  • 조회 1701
  • 약이되는 의학상식
  • 2022.03.09 17:41
  • 문서주소 - https://jdclinic.kr:443/bbs/board.php?bo_table=media&wr_id=221

안녕하세요~어릴적부터 축구를 열심히 해오셨군요.

사회체육 중에 정말 많은 수를 차지하는게 조기축구죠. 열심히 하시는 분들도 참 많구요. 코로나만 아니면 대회가 정말 많이 열렸을텐데 아쉽습니다.

 

우선 말씀하신 부분에서 답이 나옵니다. 운동으로 성취를 거두고 단순히 취미 이상의 의미가 되신 분들은 이 운동을 못하게 되면 정말 병이 납니다. 마음의 병을 얻지요. 우울감도 오고요.

50대면 자연스러운 근력의 저하가 일어나는 시기이고요. 남성갱년기라 말하기도 하는 호르몬의 변화도 일어나는 시기입니다. 근육의 저하와 마음의 변화가 함께 일어납니다.

강도가 있는 운동을 하게 되었을 때 회복이 느리고 회복이 안된 상태에서 운동하다가 부상이 오고 부상이 오면 쉬면서 치료를 받아야 하는데 마음이 급하다보니 회복도 안된 상태에서 다시 뛰다 부상이 오게되는 악순환입니다.

젊은 엘리트들도 쉽게 빠지는 부상의 연속인데요. 50대면 신체능력이 떨어지는 시기와 맞물려서 마음도 다치기가 쉬워집니다.

 

우선 접촉운동인 축구를 한다면 재활은 철저히 비접촉인 운동을 하시는게 좋습니다. 이렇게 하셔야 회복이 잘됩니다.

다쳐서 필드에서 못뛴다고 골키퍼 하겠다고 하다가 공 막느라 점프 뛰다가 다른 곳을 다쳐서 오시는 경우가 많습니다. 오히려 충분한 비접촉 운동으로 근관절을 재활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체중도 수면상태등과 함께 고려해서 생활환경과 같이 분석을 해서 치료를 해야 하고요.

 

이런 재활의 노력을 하시면서 추나치료 침구치료 봉약침등의 한방치료를 받으시면 많은 도움이 됩니다.

한의학은 특히 마음과 몸 개인의 체질을 전체적으로 고려하기에 섬세하게 이런 부상에서 오는 우울감과 중년남성에게 오는 상실감 등을 치료해드립니다.

 

감사합니다.

 

 

Pri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