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짱 걸음을 걷는 7세 아이 치료할 수 있을까요?

  • 중동한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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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약이되는 의학상식
  • 2021.11.23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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짱 걸음을 걷는 아이 때문에 속상하시군요. 커지면 나아진다... 이런 말씀 많이 들으셨을텐데요. 물론 기다려볼수도 있습니다. 다행히 10살 정도 안에 교정이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하지만 성인이 돼서도 안짱걸음을 걷는 분들을 간혹 볼수있죠. 이 경우가 우리 아이에게 해당하면 안되겠죠.
걸음걸이가 발 앞쪽이 안쪽으로 돌아가서 걷게 될 때 심하면 자기발에 걸려서 넘어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초등학교에 들어간 나이라면 W 자로 바닥에 앉는 자세를 금하게 하고 고관절의 운동범위가 정상인지, 둔부 골반부 근육이 잘 발달해 있는지를 확인해본 후 치료방법을 결정할수 있습니다.

치료를 요하는 경우가 많지는 않지만 발뼈 모양의 변형이거나 대퇴골이 안쪽으로 돌아가면서 크면서 엉덩이 근육이 충분히 발달하지 않게 되면 성장하면서 만들어지는 뼈의 모양 자체가 휘어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렇게 뼈의 모양이 틀어져서 성장이 되면 결국 수술밖에는 치료방법이 없는 경우가 됩니다.

이러한 경우에는 추나치료를 비롯한 자세교정을 위한 방법들을 사용하여 치료하게 됩니다.

 

성장기의 뼈는 자극을 주는 쪽으로 발달하게 되므로 적절한 정도의 운동과 추나치료 교정기 등을 하는 것은 안짱걸음과 내족지증상을 호전시키는데 도움을 줍니다.

이때 체중이 걸려있는 상태에서의 발상태와 골반 척추의 모양을 잘 살펴야 안짱걸음 치료의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고 나중에 수술해야 된다는 말을 듣지 않을 수 있습니다. 누워있는 상태의 골반척추 모양만 본다던지, 발과 다리 모양도 서있는 상태와 앉은 상태를 비교하지 않는다던지 하면 치료가 필요한 경우를 놓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추나치료 적절한 보조기 사용 침구치료등 한방치료로 안짱다리와 내반족의 성장기 치료시기를 놓치지 않으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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