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발의 문제를 가지고 계신 상태에서 달리기를 하면 종아리가 아프다.
흔히 있을 수있는 문제입니다.
발은 체중을 지지하고 움직임을 쉽게 하기위해서 아치의 구조를 가지고 있는데
평발은 이런 아치 구조가 낮은 발모양을 말하는 것입니다.
본인이 평발임을 알고 계실 정도면 강직성 평발일 가능성이 높은데요,
이는 발을 들어보아도 아치가 적고, 디디고 서도 아치가 적은게 거의 같은 상태의 평발상태지요.
이정도면 일반인도 쉽게 본인이 평발임을 알고 있을수 있습니다.
우선 이러한 평발은 걷거나 달리면 구조적인 문제로 발이 체중을 버티기 위해 힘을 과하게 쓰게 됩니다.
보통 종아리와 발목의 근육이 많이 사용되지요.
종아리 앞쪽이 땅땅하다고 하신 것은 발목의 아치를 지지해주는 근육이 힘들어하는 상태인 것입니다.
근육이 충분히 발달되지 않았다면 오래 걷거나 달리기를 하면 다리가 붓고 통증이 일어나게 됩니다.
어느정도 운동을 하는 사람도 평소보다 더 무리를 하면 아플수 있구요.
평소에 발가락을 쓸 일이 없는 현대 생활에서는 더 그러하겠지요.
모래밭에서 걷기를 하거나 발가락으로 물건을 자주 잡거나 하면 모를까
발가락 종아리 운동을 집중적으로 연습하기는 힘드니까 더 그렇습니다.
평발을 가지고 계시면서 하지 통증이 있으시다면 한의원에서 평발에 대한 진단을 받으시고
구조적인 문제를 해결하는 운동방법을 지도 받으면서
자주 뭉치는 혈자리를 풀어주는 침구치료를 받으실 수 있습니다.
또한 적절한 발보조기 사용도 도움이 됩니다.
평발의 정도가 양쪽이 다른 경우가 대부분이어서
발목높이 차이에 따른 다리길이 차이가 전신문제를 일으키는 경우도 있으니
이런 경우에는 추나치료가 추가로 필요한 경우도 있을수 있겠습니다.
증상 호전에 도움이 되시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