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 증후군 " 소화불량" > 미디어&칼럼

본문 바로가기

이야기방
미디어 & 칼럼
미디어 & 칼럼 < 이야기방 < HOME

명절 증후군 " 소화불량"

  • 중동한의원
  • 조회 7050
  • 약이되는 의학상식
  • 2016.09.08 17:16
안녕하세요?
중동한의원의 김범석 원장입니다

오늘은 소화불량에 대해서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명절이 되면 맛있는 음식들이 풍성하여 배부르게 먹고 입이 즐거워지는데요.
입이 즐거운 만큼 탈이 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 외에 명절증후군으로 인해 스트레스 때문에 소화가 안 되는 사람들도 많지요.
그런데 당장 생활이 불가능할 정도로 괴롭지는 않기 때문에 그냥 방치하고 사는 경우도
많습니다. 그러나 건강하려면 잘 먹고, 잘 자고, 잘 싸야 하는 법입니다.
먹은 음식이 소화되지 않는다는 것은 기본이 흔들리는 것이기 때문에 소화 불량을 결코 가벼이 여겨서는 안됩니다.
일반적으로 소화가 안 된다고 할 때는 밥을 먹은 후 시간이 한참 지나도 배가 더 부룩하고 불쾌한 증세가 있는 증세가 있는 것인데요. 가스가 차 있는 것처럼 벙벙하기도 하고, 속 쓰림, 복통, 트림, 구역질 같은 증상들이 복합적으로 나타날 수도 있고, 어떤 한 증세만 단독으로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여러분은 식사를 할 때 ‘이제 그만 먹어야지!’하면서 밥숟가락을 놓는 시점이
언제인가요?
혹시 배가 부른 것을 느낄 때인가요?
또는 배가 부르지 않으면 덜 먹었다고 생각하시나요?
그렇게 생각하신다면 이제 생각을 바꾸어야 합니다. 배부른 느낌은 필요한 양만큼
먹었다는 느낌이 결코 아닙니다. 이것은 이미 용량을 초과했다는 신호이지요.
자동차에 휘발유를 넣을 때, 꽉 찬 상태에서 계속 넣으면 밖으로 흘러넘치게 됩니다.
하지만 사람의 위장은 자동차에 있는 기름통이 아니라 탄력성이 있는 가죽부대이기 때문에
용량을 초과해도 넘치지 않고 계속 늘어나지요.
배부른 느낌은 위장이 음식물로 꽉 차서 빵빵하게 압력을 받고 있다는 신호입니다.
자꾸 이런 일이 반복되면 위장이 늘어나고 힘도 약해지지요.
과식은 소화 불량을 일으키는 가장 나쁜 식습관입니다. 따라서 평소 조금 부족한 듯
먹는 습관을 들여야 합니다. 위장이 담을 수 있는 용량의 70~80%만 먹겠다는 생각으로
식사를 한다면 소화불량에서 해방될 수 있습니다.

소화가 잘되기 위해서 어떻게 해야 할까요?
음식을 꼭꼭 십어먹는 것이 중요합니다 입 안은 소화의 첫 관문이지요.
아이들 노래 가사 중에 “꼭꼭 십어 밥을 먹고 가방 매고 인사하고...” 라는 것이 있습니다.
엄마들은 아이한테 이 노래를 불러주고, 정작 자기가 밥을 먹을때는 게 눈 감추듯 후다닥 먹는 경우가 많지요?
그러나 꼭꼭 십어서 먹어야 한다는 생각이 머리에만 머물러 있으면 안됩니다.
입안에서는 혀, 치아, 침, 이 세 가지가 협력해서 초벌 소화를 담당합니다.
치아는 절구질과 맷돌질을 하여 음식을 잘게 부수고, 혀는 음식을 이리저리 섞지요.

또 혀가 맛을 보면 입에서 침이 나와 음식물을 묽게 반죽하고, 어느 정도 음식을 삭힙니다.
그런데 이 과정을 제대로 수행하지 않고 음식물을 목구멍으로 꿀떡 넘겨버리면
바로 그 다음 단계에서 소화를 담당하는 위장이 부담스러워지지요.
잘 부서지지 않은 음식물을 소화시키기 위해서 위장은 더욱 힘겹게 반죽 운동을 해야 하고, 더 많은 위산을 뿌려야 합니다.
이런 일이 지속되다 보면 위장이 늘어나고, 무력해지며, 위산 과다 증세가 생겨
소화불량이 발생합니다.

밥을 먹는 즐거움을 제대로 느끼려면 음식을 입속에 오래 담아두고, 혀로 이리저리
굴리면서, 한참동안 꼭꼭 십어야 합니다.
앞으로는 입에서 가루를 내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20~30번씩 십읍시다.
또한 음식을 많이 십는 것만큼이나 중요한 것이 세끼를 반드시 규칙적으로 챙겨 먹는
것입니다.  극심하게 가난한 나라를 빼고는 보편적으로 아침, 점심, 저녁 세끼를 먹습니다.
세끼 식사가 가장 보편적인 이유는 그것이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사람에게 가장 적합
하기 때문이지요. 사람이 항상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하려면 리듬이 중요합니다.
일을 한 뒤에는 휴식을 취해야 하고, 긴장한 뒤에는 풀어줘야 하는데요.
위장을 비롯한 소화 기관도 마찬가지입니다.

늦잠을 자느라 아침을 굶고, 또 정신없이 일하다가 저녁을 늦게 먹으면 위장이
정상적인 리듬을 잃어버립니다.
운전할 때, 급제동, 급출발, 급가속, 급격한 회전을 하면 차의 수명이 오래가지 못하듯
우리 몸도 마찬가지인데요.
굶는 것과 폭식을 번갈아하고, 시간 나는 대로 식사를 하면 위장은 망가지게 되어 있습니다. 또한 밤늦게 식사를 하는 것도 좋지 않습니다. 해가 지고 어두워지는 것은 자연이 인간에게 베푸는 대단한 배려입니다. 쉬라는 시간을 마련해 주는 것이지요.
그런데 늦은 밤에 라면을 먹는다든가, 통닭을 시켜먹는다든가, 또 쉴 새 없이
과자봉지에 손을 넣는다면 자연의 섭리에 역행하는 것입니다.
밤에도 쉬지 못하는 불쌍한 위장은 결국 지쳐서 뻗어버리게 됩니다.
또 밤에 먹고 바로 누워 잠을 자면 위장이 평평해지면서 그 내용물이 거꾸로 식도를 자극할 수도 있는데요. 이런 일이 자꾸 반복되면 식도가 헐고, 명치끝이 타는 것 같은
증세가 생길 수 있습니다.
낮에도 마찬가지이지요. 밥을 먹은 후 눕는 행동은 위장을 괴롭히려고 작정한 것과
같습니다. 밥을 먹고 편안하게 휴식을 취하는 것은 좋지만 눕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지요.
그리고 흔히 밥은 주식, 반찬은 부식이라고 생각을 하는데, 밥이 싱거워서 반찬을 먹는 것이 아닙니다. 밥만으로는 영양소를 충분히 섭취할 수 없어 반찬을 먹는 것입니다.
그러니 반찬도 엄연한 주식이지요. 밥과 반찬, 모두 중요한 영양 공급원입니다.

다섯 가지 맛을 골고루 먹는 것도 중요한데요.[동의보감]에는 오미, 즉 다섯 가지 맛을 적절히 먹으면 정신이 상쾌해지고 기분이 명랑해진다고 쓰여 있습니다.

영양소를 골고루 섭취해야 하는 것처럼 음식의 맛도 골고루 느끼면서 먹어야 오장육부가
튼튼해지지요. 하지만 맛이 너무 강한 것은 문제가 됩니다.
자연이 사람에게 공급해주는 음식은 그 자체에 이미 다양한 맛이 조화를 이루고 있습니다.
그런데 요즘 음식은 자연 그대로의 맛이 아니라 설탕과 소금, 각종 합성 조미료 맛이
더 강하게 느껴집니다. 이러한 음식은 위장을 당황하게 하지요.
그리고 이러한 음식은 위장만 문제가 생기는 것이 아닙니다. 달고 짜고 매운 음식을 많이
먹으면 비만, 고혈압, 당뇨병, 심장병, 중풍 같은 성인병 퍼레이드가 벌어집니다.
따라서 반찬은 가급적 자연 그대로의 맛을 느낄 수 있도록 조리 과정을 최소화 하는 것이 좋습니다. 야채는 되도록 생으로 먹고, 좀 거친 것은 살짝 데쳐서 천연 양념으로 버무려 먹으며, 고기는 튀기기나 굽기보다는 푹 삶아서 먹는 것이 좋구요.

마지막으로 음식을 즐겁게 먹는 것이 중요합니다.스트레스야말로 위장의 움직임을 방해하고 위장 점막의 보호 기능을 혼란시키는 주범입니다.
소화불량과 위염, 위궤양 등으로 고생하는 사람들이 자주 하는 말이 있습니다.
"에이, 이것 때문에 약 많이 먹어봤는데요, 먹을 때뿐이지 낫지를 않아요."
물론 환자들은 답답한 마음으로 이런 말을 하지만 듣는 저로써는 안타까울 때가 많습니다.
자신의 잘못된 식습관 때문에 위장을 버려놓고는 그저 약으로만 위장을 고치려 하기
때문이지요.

위장병은 대개 잘못된 식습관과 스트레스로 인해 생깁니다 그래서 약만으로는 잘 낫지 않고 질병이 되는 것이지요. 태어날 때부터 위장이 나쁜 사람은 별로 없습니다.
위장이 나빠지도록 살아왔기 때문인 경우가 훨씬 많지요.
따라서 소화불량을 고치려면 체질보다 습관이 중요하다는 것을 명심하시기 바랍니다.

소화불량에 대한 한방치료방법으로는 체질에 맞는 침구치료를 우선으로 하고,
환자의 기력상태를 파악하여 기가 상한 경우 원기를 보하는 한약요법을 병행함으로써 위장의 기능을 회복시켜줌과 동시에 자율신경치료로 스트레스를
개선시켜줍니다.
아직 기가 상하지 않은 경우 한방소화제를 통해 안전하고 부작용 없이 속을 다스리도록
하고 있지요.
스트레스를 받는 것과 소화기능을 동시에 치료받게 되면 장기적으로 치료를 받더라도 위장에 부담이 없고 오히려 위장 기능이 점점 향상 됩니다.

위장이 평소 차가운 사람은 위장을 따뜻하게 치료함으로써 손발이 차고 아랫배도 차가웠던 사람은 위장 치료 후 전신이 동시에 따뜻해지게 됨을 느낄 수 있지요.

위장에 열이 많은 사람은 위장의 열을 내림과 동시에 얼굴과 인후, 기관지 등의 상초의 열을 내리도록 치료함으로써 상초의 기타 질병인 두통, 기관지, 얼굴 등에 발생하는 병증도 함께 치료되는 2차적인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또한 소화기능의 저하로 인해 영양 공급이 불충분함으로써 면역기능이 저하되어 감기나
비염에 잘 걸리던 사람은 위장 기능을 순조롭게 도와주는 치료를 함으로써 면역 기능이
회복되어 감염성 질환에 잘 걸리지 않는 효과를 볼 수 있으므로 속 쓰림이나 두통 등을 유발하는 양방치료보다 안전하고 부작용 없는 한방치료를 통해 건강을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 이 글의 저작권은 중동 한의원에있습니다. 상업적 용도의 사용을 금합니다. 비 상업적 용도일경우  출처를 밝혀주세요-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스토리 구글플러스 네이버밴드 구글 북마크 네이버 북마크
 
  • Information
  • 상호 : 중동한의원
  • 사업자등록번호 : 130-91-10791 / 대표자명 : 김범석
  • 주소 : 경기도 부천시 원미구 석천로 181
  • (원미구 중 1동 1163-6 원흥빌딩 2층)
  • 대표전화 : 032-327-5800
  • 팩스번호 : 032-327-5802
  • 이메일 : jdclinic1@naver.com
  • Quick menu
  • Statistics
  • 오늘 : 91
  • 어제 : 110
  • 최대 : 697
  • 전체 : 440,9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