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중동한의원의 김범석 원장입니다
설 명절 이후 머리 아픈 일들이 많으셨던 분들이 많으실텐데요
오늘은 홧병에 대해서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온몸이 쑤시면서 안 아픈 곳이 없어요.
주먹만 한 것이 가슴속을 떡하니 막고 있는 통에 숨이 막힐 지경이에요.
여기저기 아픈데 검사해보면 아무 이상 없다고 하니 더 답답해요.”
지금 한 말은 진료를 받으러 오셨던 50대 아주머니 환자분께서 제게 한 말씀인데요.
이 환자분은 요즘 자신도 모르게 눈물을 흘리는 일이 잦아졌고, 입맛도 뚝 떨어져서 하루 종일 밥 생각도 나지 않고 어쩌다 밥 한 숟가락을 뜨면 속이 더부룩해서 수저를 놓기
일쑤입니다. 게다가 아무 일 없이 온몸이 쑤시고 피로가 떠나질 않은데다 가슴 속에 덩어리가 뭉친 느낌이 갈수록 심해져 ‘아무래도 큰 병이 났나 보다’라고 생각해서 큰 병원을 찾아가 각종 검사를 받았으나 아무 이상 없다는 진단을 받았지요.
별 이상이 없다는 병원의 진단에 의심이 들어 다른 병원을 찾아갔으나 돌아오는 대답은
같았습니다. 몸에 아무 이상이 없다는 결과를 듣고 기가 허한 거 같아 보약을 지으러 오셨다는 말을 듣고 진찰을 하면서 알게 된 일은 남편과의 불화로 인해 마음고생을 많이 하셨다고 합니다. 이 환자분과 같은 경우는 홧병인 경우가 많습니다.
홧병은 우리나라 특유의 질환으로 억눌린 감정을 제대로 표현하지 못한 채 오랫동안
지속되어 신체적 증상으로 나타나 가슴의 답답함이나 인후부와 식도의 이물감등을
호소하는 질병입니다. 흔히 울화병이라고도 하는데 여기서 말하는 울화란 억지로 참는 가운데 생기는 억눌린 화를 말하는 것으로 화병은 이러한 울화가 원인이 되어 생긴 질환이지요.
홧병은 가정불화 등으로 생겨난 억울한 감정을 제때 풀지 못하고 눌러버리는 바람에 발생하는 것이 대부분입니다.
그리고 남편과의 불화 또는 시부모나 시누이 등 시댁식구와의 불화 등 고통스러운 결혼생활에서 생기는 경우도 있습니다.
또한 내신, 논술, 면접 등 학생들에게 갈수록 만능 입시 슈퍼맨이 되기를 요구하는입시제도 때문에 중고생까지 성적스트레스로 인한 홧병에 시달리는 경우도 많지요.
세상은 편해지고 물질도 많이 풍족해지고 여유로워졌습니다.
하지만 아직도 많은 분들이 불편해하시죠.
경제위기 이후 살림살이가 팍팍해지면서 경제적 궁핍으로 인한 상대적인 좌절감이 더해진 탓에 홧병으로 속앓이를 하는 경우도 갈수록 늘고 있습니다.
그리고 언제 직장을 그만두게 될지 모르는데 벌어 놓은 돈은 하나도 없어서 자신의 노후를
생각하면 아찔하다는 직장인들이 많아졌지요.돈, 가정, 직장, 공부 등 생각해보면 스트레스 아닌 것이 없습니다. 한의학에서는 홧병을 화의 성질을 가진 질환이나 화의
성질을 가진 신경증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억울함, 분함, 화남, 증오 등 외적인 스트레스를 받으면서도 배출할 마땅한 통로가 없어서
상당기간 풀지 않고 담아오다가 오랜 시간이 지난 후 폭발하면 홧병이 되지요.
앞에서 언급하였듯이 남편이나 시댁식구와의 불화 등 주로 불행한 결혼생활에 의한 것이
대부분이고 경제적 어려움, 예를 들면 주식투자 실패, 사업부진, 실직, 자녀의 교육문제, 소극적 성격 등도 원인으로 거론되고 있습니다.
즉, 몸과 마음이 외부적 스트레스나 기타 억울한 상황에 맞춰 해소를 하거나 상황을
변화시켜야하는데 그것을 하지 못해서 홧병이 생기는 것이지요.
스트레스에 가장 민감한 부위는 신체의 자율신경계의 영향을
받는 장기입니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초기에는 자율신경계 중 교감신경이 지나치게 흥분되어 스트레스 호르몬이 지나치게 분비가 되고 심장과 위장 계통으로 바로
연결이 됩니다.실제로 스트레스를 받으면 심장이 빨리 뛰거나 혈압상승, 소화불량 등을 경험하게 되는 것도 다 이와 같은 원리지요.
화는 위로 솟아오르는 속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주로 머리나 가슴 등 인체의 상부에
그 증상이 나타납니다.
그러나 대부분 자각적인 열감이기 때문에 열이 확 달아오르는 느낌이 있더라도
실제 체온이 상승하는 것은 아닙니다.
따라서 홧병이 있으면 열감으로 인해 얼굴이 달아오르고 가슴이 치밀어 오르면서 막힌 듯한
느낌이 들고 답답해집니다.
심하면 가슴에 덩어리가 뭉친 느낌이 들면서 심장이 두근두근하고 불안한 마음이 들지요.
그리고 공연히 짜증이 나고, 신경질을 부리며, 이유 없이 화가 나기도 합니다.
또한 온몸이 여기저기 돌아다니면서 쑤시고 아프고, 머리가 어지럽고 두통도 생기는 것입니다.
홧병은 체질에 따라서도 그 양상이 다릅니다.
소양인은 부당한 대우를 받았다고 생각하면 속에 말을 담아두지 못하고 즉시 항의하기 때문에 홧병에 걸릴 확률이 적습니다.
그래서 속병이 생길 가능성이 그만큼 적지요.혹여 홧병이 났다 하더라도 여러 사람이 수다를 통해 다 풀어버리기 때문에 그만큼 스트레스가 적습니다.
태음인은 불만이 있어도 드러내놓고 표시하지 않고 대체로 속으로 삭히는 편입니다.
이제마 선생은 “태음인은 속을 드러내지 않고 참는 탓에 가슴이 두근거리는 증상이 잘
나타난다.”라고 하였습니다.그만큼 홧병에 걸릴 가능성이 높은 편이지요.
소음인은 체력이 약할 뿐 아니라 소심해서 다른 사람의 말에 상처를 받아 충격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홧병에 걸리기 쉽습니다. 그래서 좋지 않은 말을 들었다 싶으면 머리 싸매고 자리보전을 하는 사람들 중에는 소음인이 많은 편입니다.
그리고 홧병은 남성과 여성 중에서 여성들이 더 잘 걸립니다.
왜냐하면 남성은 양기 위주여서 기가 잘 도는 반면 여성은 음혈이여서 혈행이 잘 정체되기 때문이지요.또한 남성은 사회활동이 많아 기의 소모가 많은데 비해, 여성들은 가정에서 생활하여 기가 잘 흐르지 않고 뭉치기 때문에 기의 울체로 인한 홧병에 걸리기 쉬운 것입니다.
다양한 현대인의 생활로 인해 울화가 더욱 더 많아지고 이것을 표출할 수 없이 억누를 수밖에 없는 현실이 홧병을 유발한다고 언급했었는데요.
그렇다면 홧병은 치료를 해야 할까요?
아니면 마음의 병이므로 자연적으로 치유가 되도록 시간을 주어야 할까요?
정답은 반드시 치료를 해야 한다 입니다.
홧병은 짜증나고 우울하고 허무한 증상들이 나타나는데 이를 치료하지 않고 방치하면 더 우울증과 관련된 자살 등 심각한 상태에 이를 수 있으므로 반드시 치료를 해주어야 하지요.
앞에서 말한 것과 같이 스트레스는 신체의 전반을 조절하는 자율신경에 영향을
많이 주기 때문에 신체 곳곳과 긴밀한 연관이 되어있습니다.
실제로 만성적 분노는 혈압의 상승을 가져와 고혈압이나 중풍 같은 심혈관계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지요.
또한 암이나 원인 모를 병들을 잘 살펴보면 근원에 마음이라는 원인이 있고, 이는 돈, 직장,
공부, 기타 여러 가지 원인을 흔히 들을 수 있는 것처럼 홧병이 있을 때 이를 적절히
치료하지 않으면 더 큰 질환을 가져올 수 있는 위험 불씨이기 때문에 그러려니 하지 말고 반드시 치료를 해야 하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홧병을 어떻게 치료할까요?
홧병은 마음의 병입니다.
한의학에서는 예로부터 몸과 마음을 분리하지 않고 서로 상호작용을 관계를 중요시하는 정체관을 가지고 사람을 보며 치료하였습니다. 특히 신체내부의 직접적인 손상이 없어서 양방적인 검사법으로는 진단이 불분명한 화병은 더욱 더 한방적 치료법이 효과적인 것이지요.
홧병의 치료방법으로는 울화가 침범한 해당 경락의 기운을 침구치료를 통하여 조절하며
진정효과, 불면증 호전, 자율신경계 조절작용이 입증된 다양한 혈자리를 적절히 사용하여 치료효과를 극대화하고 있습니다.
또한 부항치료를 통해 부에 직접 압력을 가하여 어혈과 담음을 제거하고 기혈 순환을
촉진시켜 상쾌한 기분을 갖게 하지요.
그리고 침구치료 이외에 한약요법을 병행하게 되는데, 한약치료를 통해 기를 순행시키며, 심신을 안정시키고, 마음을 편안하게 하여 울화를 풀어줍니다.
따라서 같은 강도의 스트레스를 받는 상황에서도 훨씬 심신의 편안함을 느낄 수 있게 됩니다. 홧병의 한약치료는 일상생활을 영위하는 정신기능에는 전혀
영향을 주지 않고 불안을 덜어주고 중추신경이나 자율신경계의 평행을 유지시키며각종 스트레스나 공포증, 정신적 피로를 제거해줍니다.
즉 신체의 평행, 정신의 평행을 이루게 해주고 평상지심을 찾게 합니다.
이것을 스트레스에 저항한다고 하고 정신적 면역을 높여준다고도 말할 수 있지요.
홧병은 마음의 병이므로 양방에서 처방받는 신경안정제와 같은 약으로 증상만 다스려서는 치료를 할 수 없습니다.
안전하고 편안한 한방치료를 통해 홧병을 치료하시고 마음의 병을 없애보세요.
- 이 글의 저작권은 중동 한의원에 있습니다. 상업적 용도의 사용을 금합니다, 비 상업적 용도일 경우 출처를 밝혀 주세요-
중동한의원의 김범석 원장입니다
설 명절 이후 머리 아픈 일들이 많으셨던 분들이 많으실텐데요
오늘은 홧병에 대해서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온몸이 쑤시면서 안 아픈 곳이 없어요.
주먹만 한 것이 가슴속을 떡하니 막고 있는 통에 숨이 막힐 지경이에요.
여기저기 아픈데 검사해보면 아무 이상 없다고 하니 더 답답해요.”
지금 한 말은 진료를 받으러 오셨던 50대 아주머니 환자분께서 제게 한 말씀인데요.
이 환자분은 요즘 자신도 모르게 눈물을 흘리는 일이 잦아졌고, 입맛도 뚝 떨어져서 하루 종일 밥 생각도 나지 않고 어쩌다 밥 한 숟가락을 뜨면 속이 더부룩해서 수저를 놓기
일쑤입니다. 게다가 아무 일 없이 온몸이 쑤시고 피로가 떠나질 않은데다 가슴 속에 덩어리가 뭉친 느낌이 갈수록 심해져 ‘아무래도 큰 병이 났나 보다’라고 생각해서 큰 병원을 찾아가 각종 검사를 받았으나 아무 이상 없다는 진단을 받았지요.
별 이상이 없다는 병원의 진단에 의심이 들어 다른 병원을 찾아갔으나 돌아오는 대답은
같았습니다. 몸에 아무 이상이 없다는 결과를 듣고 기가 허한 거 같아 보약을 지으러 오셨다는 말을 듣고 진찰을 하면서 알게 된 일은 남편과의 불화로 인해 마음고생을 많이 하셨다고 합니다. 이 환자분과 같은 경우는 홧병인 경우가 많습니다.
홧병은 우리나라 특유의 질환으로 억눌린 감정을 제대로 표현하지 못한 채 오랫동안
지속되어 신체적 증상으로 나타나 가슴의 답답함이나 인후부와 식도의 이물감등을
호소하는 질병입니다. 흔히 울화병이라고도 하는데 여기서 말하는 울화란 억지로 참는 가운데 생기는 억눌린 화를 말하는 것으로 화병은 이러한 울화가 원인이 되어 생긴 질환이지요.
홧병은 가정불화 등으로 생겨난 억울한 감정을 제때 풀지 못하고 눌러버리는 바람에 발생하는 것이 대부분입니다.
그리고 남편과의 불화 또는 시부모나 시누이 등 시댁식구와의 불화 등 고통스러운 결혼생활에서 생기는 경우도 있습니다.
또한 내신, 논술, 면접 등 학생들에게 갈수록 만능 입시 슈퍼맨이 되기를 요구하는입시제도 때문에 중고생까지 성적스트레스로 인한 홧병에 시달리는 경우도 많지요.
세상은 편해지고 물질도 많이 풍족해지고 여유로워졌습니다.
하지만 아직도 많은 분들이 불편해하시죠.
경제위기 이후 살림살이가 팍팍해지면서 경제적 궁핍으로 인한 상대적인 좌절감이 더해진 탓에 홧병으로 속앓이를 하는 경우도 갈수록 늘고 있습니다.
그리고 언제 직장을 그만두게 될지 모르는데 벌어 놓은 돈은 하나도 없어서 자신의 노후를
생각하면 아찔하다는 직장인들이 많아졌지요.돈, 가정, 직장, 공부 등 생각해보면 스트레스 아닌 것이 없습니다. 한의학에서는 홧병을 화의 성질을 가진 질환이나 화의
성질을 가진 신경증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억울함, 분함, 화남, 증오 등 외적인 스트레스를 받으면서도 배출할 마땅한 통로가 없어서
상당기간 풀지 않고 담아오다가 오랜 시간이 지난 후 폭발하면 홧병이 되지요.
앞에서 언급하였듯이 남편이나 시댁식구와의 불화 등 주로 불행한 결혼생활에 의한 것이
대부분이고 경제적 어려움, 예를 들면 주식투자 실패, 사업부진, 실직, 자녀의 교육문제, 소극적 성격 등도 원인으로 거론되고 있습니다.
즉, 몸과 마음이 외부적 스트레스나 기타 억울한 상황에 맞춰 해소를 하거나 상황을
변화시켜야하는데 그것을 하지 못해서 홧병이 생기는 것이지요.
스트레스에 가장 민감한 부위는 신체의 자율신경계의 영향을
받는 장기입니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초기에는 자율신경계 중 교감신경이 지나치게 흥분되어 스트레스 호르몬이 지나치게 분비가 되고 심장과 위장 계통으로 바로
연결이 됩니다.실제로 스트레스를 받으면 심장이 빨리 뛰거나 혈압상승, 소화불량 등을 경험하게 되는 것도 다 이와 같은 원리지요.
화는 위로 솟아오르는 속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주로 머리나 가슴 등 인체의 상부에
그 증상이 나타납니다.
그러나 대부분 자각적인 열감이기 때문에 열이 확 달아오르는 느낌이 있더라도
실제 체온이 상승하는 것은 아닙니다.
따라서 홧병이 있으면 열감으로 인해 얼굴이 달아오르고 가슴이 치밀어 오르면서 막힌 듯한
느낌이 들고 답답해집니다.
심하면 가슴에 덩어리가 뭉친 느낌이 들면서 심장이 두근두근하고 불안한 마음이 들지요.
그리고 공연히 짜증이 나고, 신경질을 부리며, 이유 없이 화가 나기도 합니다.
또한 온몸이 여기저기 돌아다니면서 쑤시고 아프고, 머리가 어지럽고 두통도 생기는 것입니다.
홧병은 체질에 따라서도 그 양상이 다릅니다.
소양인은 부당한 대우를 받았다고 생각하면 속에 말을 담아두지 못하고 즉시 항의하기 때문에 홧병에 걸릴 확률이 적습니다.
그래서 속병이 생길 가능성이 그만큼 적지요.혹여 홧병이 났다 하더라도 여러 사람이 수다를 통해 다 풀어버리기 때문에 그만큼 스트레스가 적습니다.
태음인은 불만이 있어도 드러내놓고 표시하지 않고 대체로 속으로 삭히는 편입니다.
이제마 선생은 “태음인은 속을 드러내지 않고 참는 탓에 가슴이 두근거리는 증상이 잘
나타난다.”라고 하였습니다.그만큼 홧병에 걸릴 가능성이 높은 편이지요.
소음인은 체력이 약할 뿐 아니라 소심해서 다른 사람의 말에 상처를 받아 충격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홧병에 걸리기 쉽습니다. 그래서 좋지 않은 말을 들었다 싶으면 머리 싸매고 자리보전을 하는 사람들 중에는 소음인이 많은 편입니다.
그리고 홧병은 남성과 여성 중에서 여성들이 더 잘 걸립니다.
왜냐하면 남성은 양기 위주여서 기가 잘 도는 반면 여성은 음혈이여서 혈행이 잘 정체되기 때문이지요.또한 남성은 사회활동이 많아 기의 소모가 많은데 비해, 여성들은 가정에서 생활하여 기가 잘 흐르지 않고 뭉치기 때문에 기의 울체로 인한 홧병에 걸리기 쉬운 것입니다.
다양한 현대인의 생활로 인해 울화가 더욱 더 많아지고 이것을 표출할 수 없이 억누를 수밖에 없는 현실이 홧병을 유발한다고 언급했었는데요.
그렇다면 홧병은 치료를 해야 할까요?
아니면 마음의 병이므로 자연적으로 치유가 되도록 시간을 주어야 할까요?
정답은 반드시 치료를 해야 한다 입니다.
홧병은 짜증나고 우울하고 허무한 증상들이 나타나는데 이를 치료하지 않고 방치하면 더 우울증과 관련된 자살 등 심각한 상태에 이를 수 있으므로 반드시 치료를 해주어야 하지요.
앞에서 말한 것과 같이 스트레스는 신체의 전반을 조절하는 자율신경에 영향을
많이 주기 때문에 신체 곳곳과 긴밀한 연관이 되어있습니다.
실제로 만성적 분노는 혈압의 상승을 가져와 고혈압이나 중풍 같은 심혈관계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지요.
또한 암이나 원인 모를 병들을 잘 살펴보면 근원에 마음이라는 원인이 있고, 이는 돈, 직장,
공부, 기타 여러 가지 원인을 흔히 들을 수 있는 것처럼 홧병이 있을 때 이를 적절히
치료하지 않으면 더 큰 질환을 가져올 수 있는 위험 불씨이기 때문에 그러려니 하지 말고 반드시 치료를 해야 하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홧병을 어떻게 치료할까요?
홧병은 마음의 병입니다.
한의학에서는 예로부터 몸과 마음을 분리하지 않고 서로 상호작용을 관계를 중요시하는 정체관을 가지고 사람을 보며 치료하였습니다. 특히 신체내부의 직접적인 손상이 없어서 양방적인 검사법으로는 진단이 불분명한 화병은 더욱 더 한방적 치료법이 효과적인 것이지요.
홧병의 치료방법으로는 울화가 침범한 해당 경락의 기운을 침구치료를 통하여 조절하며
진정효과, 불면증 호전, 자율신경계 조절작용이 입증된 다양한 혈자리를 적절히 사용하여 치료효과를 극대화하고 있습니다.
또한 부항치료를 통해 부에 직접 압력을 가하여 어혈과 담음을 제거하고 기혈 순환을
촉진시켜 상쾌한 기분을 갖게 하지요.
그리고 침구치료 이외에 한약요법을 병행하게 되는데, 한약치료를 통해 기를 순행시키며, 심신을 안정시키고, 마음을 편안하게 하여 울화를 풀어줍니다.
따라서 같은 강도의 스트레스를 받는 상황에서도 훨씬 심신의 편안함을 느낄 수 있게 됩니다. 홧병의 한약치료는 일상생활을 영위하는 정신기능에는 전혀
영향을 주지 않고 불안을 덜어주고 중추신경이나 자율신경계의 평행을 유지시키며각종 스트레스나 공포증, 정신적 피로를 제거해줍니다.
즉 신체의 평행, 정신의 평행을 이루게 해주고 평상지심을 찾게 합니다.
이것을 스트레스에 저항한다고 하고 정신적 면역을 높여준다고도 말할 수 있지요.
홧병은 마음의 병이므로 양방에서 처방받는 신경안정제와 같은 약으로 증상만 다스려서는 치료를 할 수 없습니다.
안전하고 편안한 한방치료를 통해 홧병을 치료하시고 마음의 병을 없애보세요.
- 이 글의 저작권은 중동 한의원에 있습니다. 상업적 용도의 사용을 금합니다, 비 상업적 용도일 경우 출처를 밝혀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