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드민턴 레슨을 시작하면서 팔꿈치 통증이 심해지셨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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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배드민턴 동호인으로써 남의 일 같지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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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드민턴이 사실 몸 전체 관절을 거의 안쓰는 곳이 없을 정도로 격한 운동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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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슨을 받으시면서 통증이 악화된 것은 벌써 2년 이상 배드민턴을 치면서 들어있는 안좋은 자세습관이 교정되면서 체형상 안 좋았던 관절기능의 문제가 들어나는 경우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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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계적인 레슨으로 기초부터 자세를 잡게 되면 폼도 예쁠 뿐 아니라 기능상으로도 불필요한 힘이 들어가는 부분이 적게 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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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레슨을 계속 받아도 잘 늘지 않는 저같은 경우도 있습니다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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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하신 부분에서 치료에 중요한 점이 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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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깨가 굽어있다는게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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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어깨가 굽으면서 목이 앞으로 나가게 되는 자세를 취하게 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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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자세에서는 배드민턴 기본동작에서 어깨를 벌리는 동작이 제대로 나오지 않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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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슨을 받으면서 더 크고 빠른 스윙을 하게 되었을 텐데 어깨가 넓게 뒤로 열려서 벌어지지 않으면 마지막에 손목을 쓰는 동작에서 무리하게 힘을 주게 되고 이 과정에서 팔꿈치에 손상이 생기기 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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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원에서는 팔꿈치를 강화하는 봉침치료, 약침치료, 매선치료 등을 하는 한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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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이 앞으로 나오고 어깨가 앞으로 말려있는 굽은등 자세를 교정하는 추나치료를 함께 하면서 평소 자세를 교정하는 운동을 알려드리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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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추나치료를 통한 자세교정을 하면서 레슨을 받으시면 무리하게 근육을 쓰는 것이 적어져서 팔꿈치 통증이 줄어들어 배드민턴 생활을 재미있게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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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을 통해서 생활에 즐거운 활력을 가지게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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