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차 회의 개최, 부위원장에 김범석 부천시한의사회장 선출
부천시 “현장 의견 중심의 체계적인 한의약 정책 추진”
[한의신문] 경기도 부천시(시장 조용익)가 한의약 중심의 통합돌봄 모델 고도화에 본격 착수했다.
부천시 한의약육성협의체(위원장 김은옥)는 10일 부천시보건소 보건교육관에서 첫 회의를 열고,
지역 한의약 육성‧지원 정책 방향을 논의했다.
‘부천시 한의약육성협의체’는 지난해 9월 개정된 ‘부천시 한의약 육성 및 지원 조례
’ 제9조(재정 지원) 및 제4조(자문기관 설치·운영)에 따라 구성된 민·관 합동 자문기구다.
협의체에는 김은옥 부천시보건소장을 위원장으로 △김범석 부위원장(부천시한의사회장)
△오진숙 부천시보건소 건강증진과장 △윤단비 부천시의원(더불어민주당)
△최성열 가천대 한의대 교수 △하인혁 부천자생한방병원장 △김휘문 역곡휘문한의원장
△황혜민 부천대 간호학과 교수 △김미선 부천대 치위생학과 교수 등
전문가 9인이 참여하며, 이들의 임기는 2년(연임 1회 가능)이다.
특히 이날 열린 첫 회의에선 김범석 부천시한의사회장이
부위원장에 선출됨에 따라 협의체 운영에 있어 핵심 축을 맡게 됐다.
김범석 부위원장은 “부천시가 통합돌봄 선도지역으로 자리매김하도록
한의계가 보건·복지·간호 등 다양한 전문가와 힘을 모아 통합 돌봄 서비스를 고도화하겠다”고 밝혔다.
협의체는 향후 정기회의를 통해 통합돌봄 선도지역 모델을 완성하고,
타 지자체 확산 전략을 마련키로 했다.
이에 실무분과 워킹그룹 운영을 통해 △방문진료 지속 추진·확대
△한의약 공공서비스 예산 확보 △통합돌봄 다직종 교육 프로그램 등을 단계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다.
부천시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 협의체를 중심으로 현장 의견을 수렴해 한의약 관련 정책을 체계적으로 추진,시민의 건강 증진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
강현구 기자
hgkang@akom.org
출처 : 한의신문(https://www.akomnews.com)